2008년6월4일 성령의 단비가 뉴욕의 매마른 땅을 흠뻑 적시고 있습니다

이정근 0 7,355 2009.01.08 21:04
할렐루야!

새벽 일찍 부터 쏫아 붙던 단비가 아침 9시가 넘었는데도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성령의 단비가 매마른 땅을 흠뻑 적시고 있습니다. 땅속 깊이까지 적셔주고 있습니다.

아침 부터 저의 마음이 주의 은혜로 흠뻑 젖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새생명 지체들의 오늘 하루도 주의 은혜로 주의 사랑으로 흠뻑 적셔지기를 소원합니다.

성령이여!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 일어서게 하옵소서!

성령이여!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이 땅을 주의 은혜와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성령이여! 나의 것이 더 많이 부서지고 나의 것이 더많이 씻어 져서 주의 은혜 주의 능력만이 충만케 옵소서!



지난 주 토요일부터 2008년 대심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가정 심방을 마치고, 첫 사업체 심방을 마치고 제 마음은 더욱 간절합니다.

전해진 말씀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한 주님의 축복이 그대로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심방을 받을 모든 새생명 지체들에게도 동일한 축복으로 임할 줄 믿습니다.



갑자기 2002년 6월 부목사로 섬기던 교회에 사임을 결정하고 개척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하던 6년전의 오늘이 스쳐지나갑니다.

아무것도 준비된 것이 없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출발한 주님의 몸된 교회의 시작이 벌써 6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주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눈물로 씨를 뿌리며 달려 왔습니다. 많은 실수와 시행착오 속에서도 주님만 의지하며 주님께만 고정하며 달려오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께서 이제 씨를 뿌린 그 밭에 싹이 나고 나무가 자라고 열매가 맺게 하시기 위해서 일하실 때가 왔음을 느낍니다.

이제 주님을 기대하며 나아가야 할 때가 왔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성령의 감동에 더욱 민첩하여 믿음으로 기도할 때요, 하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어야 할 때가 왔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위로 하나님께 고정되어 기도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세상을 향해 기도에 목숨을 걸기로 선포하고 세상의 창문을 닫고 주님을 향한 창문이 열려야 할 때가 왔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7월 1일이 되면 저희 교회가 세워진지 7년 제 1일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 부터 우리 생명 다하는 날까지 릴레이로 금식할 것을 선포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 교회의 부흥을 위해 그리고 지역교회 부흥과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 개인과 가정과 일터의 기도제목을 놓고 간절히 하나님께 나아갈 것입니다.

조금 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주님의 뜻을 깨닫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는 교회가 되기를 위해 나갈 것입니다.

성령이여! 새생명 지체들에게 거룩한 부르심의 음성을 들려주옵소서! 교회에서, 삶의 현장에서 금식하며 기도하며 주님과 더욱 깊은 교제를 나누게 하옵소서!

5년, 10년, 20년의 축복을 앞당기기 위해서 이제 기도의 자리로 나아옵시다.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의 창문을 활짝 열기를 소원합니다.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가실쌔 두 소경이 따라오며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소경들이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저희 눈을 만지시며 너희 믿음대로 되라하신대 그 눈이 밝아진지라..."마 9:27-30) 아멘!


너희 믿음대로 될찌어다 하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김소영 집사님 사업체 심방을 다녀와서 재영이와 저의 가족이 가족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덕분에 몇십년 만에 처음으로 청바지를 입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재영이를 이 세상에 보내주신지 벌써 일년이 다 되었습니다.

태어나자 마자 새벽 5시에 눈을 떠서 엄마와 병원에서 새벽제단을 쌓은 아들..

병원에서 퇴원하자 마자 비록 학원 의자뿐이 없는 곳이었지만 집에 가기 전에 먼저 교회로 향하여 감사 기도를 드릴 수 있었던 재영이 녀석....

새벽에 유난히 벌떡 벌떡 잘 일어나서 새벽재단을 쌓기 좋아하는 녀석... 누구를 닮았는지...하하하

첫 돌까지 주일이어서 주님과 주님의 날을 평생에 피할 수 없는 재영이 녀석...

성도님들의 축복을 많이 많이 받으며 교회에서 생일을 맞이할 것을 생각하니 너무 복이 많은 아들인 것 같습니다.

재영이의 첫 생일을 맞이하며 하나님께 더욱 영광돌리는 아들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는 아들로 영육간에 건강하게 자라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 성우도 동생 준우를 보았고, 우리 최우영 집사님도 뱃속에서 둘째가 이제 11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녀들을 주시는데로 많이 많이 나서 주님안에서 잘 키워야 하겠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성령의 단비가 우리를 주님의 품안으로 더욱 힘있게 품으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한주간도 몸 건강하시고 주님안에서 기쁨과 감사로 최선을 다하는 한주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며 세워가는 새생명 지체들을 마음 깊이 사랑 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뉴욕새생명장로교회 허윤준 담임 목사님 의 글을 옮겨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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