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의 일기예보

멀구아빠 24 5,259 2007.11.10 07:57
요즘 거의 일주일내내 한국가신 아버님 어머님 빈집에서 집을지키느라
자주 집에를 못오던 멀구아빠  ....

오늘도 언제나 처럼 오랜만에 집에오니, 괜스래 부인이 이뻐보인다.
그래서....
괜히 자는 부인을 깨워 뭘 어떻게 좀 해볼려고 그러자.... 멀구엄마가
"아니..내일 새벽일찍 골프갈려면 피곤할태니까, 그냥 늘....하던데로
  왠만하면 몸도 부실한데 난리치지말고 그냥자지 그래?"
 
이 때 옆방에서 자고있는줄 알았던 멀구가 그런다.
"괜찮아요, 아빠! 내일 비온대요."


Comments

김동욱 2007.11.10 23:54
  역시 아들은 아빠 편... (선아가 집에 없는 게 다행)
멀구아빠 2007.11.11 11:24
  맞습니다.
성경말씀에도 .... "아들이 있는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하셨지요.  역시 아들이 최곱니다.  아마 딸이었다면 또..
난리가 났겠지요. 
김동욱 2007.11.11 11:54
  이종훈 집사한테 일러줄까요?
멀구아빠 2007.11.12 11:50
  아.....딸기아빠요?
옛날에는 딸가진 아빠,엄마를 다른 이름으로 불렀는데, 요즘은 딸기 아빠, 엄마라고
한답니다.  딸 : 딸  기 : 기집아이 ... 해서 딸기아빠라고 하는데...
딸가는 부모들이여 잠잠할지어다. 

ㅎㅎㅎ 이러다가 또 우리 선희집사님께서 또 열받으시겠네요.
남녀차별 운운하시면서 .... 그래도 어쩔까요?  아들이 좋은걸.

이번에 아름다운 교회에 오실 윤형주 장로님의 친한친구분이신 가수 김세환씨의
노래처럼 "좋은걸 어떻게....아들이 좋은걸...누가 뭐라해도 좋은걸 어떻게???"
아무튼 이번주는 추수감사주간입니다. 한해동안 받은복들을 세어보시면서
감사로 충만한 한주가 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007년 한해도 이제 몇달
남지않았으니 마무리도 잘... 하시구요. 
김동욱 2007.11.13 04:47
  '누울 자리 봐서 발 뻗으라!'는 말 아시나요?
이정근 2007.11.13 21:04
  멀구 아빠. 오랜만입니다.
아니. 듣자 하니 이상하고 보자니 웃음고
나야 이제 아들.딸들이 둘씩이나 있으니 별 로 해당사항은 없는듯 하니
괜찮은것 같고 아뭏든 올 한해도 수고를 넘~ 많이 하셨는데
언제 한번 뭉쳐야 하지 않을까요.?
멀구 아빠. 정말 여러가지로 수고 많으셨어요
올 한해를 뜻깊고 아름답게 갖꾸어 보시길 바랍니다.
김동욱 2007.11.13 22:20
  사장님 되신 이 집사님께서 한번 쏘시지요... 사장턱을 잘 내셔야 돈도 많이 버실테니...
멀구아빠 2007.11.14 11:50
  그럴께요.
이해가 가기전에 한번...
그리고, 제가 딸 운운한건 농....담입니다.
왜냐하면 저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이쁜딸이있거든요.
너무 늦었나 ????
김동욱 2007.11.14 12:33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는 것... 모르진 않으실테고...
김동욱 2007.11.15 04:03
  그리고... 옆 방에는 들르지도 않고 그냥 가나 보네?
박선희 2007.11.15 22:21
  아 !!! 멀구아빵 !!! 반가와용 ~~~~~^^
이젠 아들, 아들 하는거.....느냥 놔두기로 했어용 !!!
아들 하나 없는 제가 무슨 말을 하겠어용ㅜ_ㅜ. (그렇다고 오해는 하지 마세용. 전 아들...하나도 안부러우니까용.)
우리 이해가 가기전에 정말 한번 뭉치자구요. 멀구엄마도 함께....궁금,궁금.....
멀구아빠 2007.11.17 01:37
  아이구....
우리 선희집사님.  감사합니다.
리플이 없으셔서, 저는 혹.... 심기가 불편하신가 해서요.
그래요, 딸있으면 열아들 안부럽지요.  특히나 저같은
아들을 가진 저희 부모님을 보고있노라면 그말이 정말
가슴에 와 닿더라구요.
아무튼, 그러세요.
우리 멀구엄니를 제가 꼬셔서리 ... 같이 연말에 식사한번
하시지요.  근데, 워낙에 우리 마님께서 낯을 가시리는 편이라...
꼬실려면 일단 큰돈이 필요한데, 두목님이 해결해 주시겠지요???
그럼 See you soon, very soon.
김동욱 2007.11.17 07:04
  왜 사람들은 쉬운 계산법을 모르지? 팀장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을 초대하는 것과, 팀원들 전체가 팀장 한 사람을 초대하는 것... 어느 쪽이 쉽고 경제적인지 왜 그것을 모르지?
멀구아빠 2007.11.18 03:44
  집사님.
혹시.. 이건 어디까지나 혹시해서 말씀드리는데요....
팀장님을 빼놓고 모일려고 그러는건 아닐까요?
저는 절대 아닌데, 혹시 그런분도 있지않을까 해서요.
ㅎㅎㅎ
이제 많이 추워졌죠?  그 시리시다는 허리는 괞챦으신지요?
아무튼 조만간 짜장면 좋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멀구엄니는 이렇다 저렇다 말이없는걸 보니까
아무래도 우리끼리 가야 할것 같네요.
김동욱 2007.11.18 12:08
  신경 안써요^^ 만날 사람은 부지기수로 많으니까요... 다 빼고 셋이 만날까요?
박선희 2007.11.19 11:07
  셋이요....? 멀구아빠, 김동욱 집사님 그리고.....저요? 어머어머. 정말 일나겠네. ㅉㅉ.
박선희 2007.11.19 11:13
  그리구, 멀구아빠....저, 그렇게 쪼잔하지 않아요.
참, 오늘 ㅇㅇ 에서 만났지요? 정말 very soon 이네요.
멀구아빠도 기대 이상으로 멋있으셨구(최강석 집사님과 거의 흡사 하셔서 잠시 깜짝 놀랐어요.), 멀구도 키도크고 잘생겼구, 멀구엄마는....정말 순수 그자체 던데요. 왜 맨날 멀구엄마를 뭐라고 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혹시....그 유명 하다는 자체 아부...? 멀구엄마....이왕 얼굴도 알려졌겠다, 한번 뭉치지요? 어떠세요? 제 의견이...?
김동욱 2007.11.19 11:25
  셋은... 멀구 아빠 + 멀구 엄마 + 그리고 저... 입니다. 오랫만에 동창회(?)  한번 할까? 하는 생각도 있고... 공작도 좀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요...
멀구아빠 2007.11.19 13:53
  공작???
새해에도 저는 여전히 사고칠거고....
집사님은 저 카바해주실거고....
멀구엄니는 매일 당할거고.. 하니까 미리 약을 치자는거죠?
OOOOOO K.
그리고, 집사님.
오늘 저녁에 삼원각엘 같다가 꿈에도 만나고 싶었던 우리
집사님을 만났지 뭐에요.  감격 그자체였는데요....
이상한건 지나 집사님, 사모님 목사님....
이렇게 4분이서 집사님을 빼놓고 만나시던데요?
이거, 이거...
아무래도 권력누수현상이 ....
걱정이네요.  아무튼 조심하세요.  이 4분들 만남이 심상치
않았구요, 특히나 목사님은 저더러 절대로 이야기 하지 말라고
까지 하시는걸 보면 .... 대체로 분위기를 아시겠지요?
멀구아빠 2007.11.19 13:56
  선희집사님.
오늘 정말로 so good to see you 였습니다.
제가 상상하던데로 정말로 저를 실망시키지 않을만큰
미인이시던데요?  그리고 지나 집사님이야 원래 미인이시니까
말할것도 없구요.  그리고 저의 멘토이셨던 사모님, 그리고
존경하고 좋아하는 목사님 .... 오늘은 정말 좋은저녁입니다.
거기다가 우리 멀구가 다음주일 우리 교회에서 있을 볼링대회
연습을 했는데, 무려 207을 쳤지뭐에요?  아주 우리집에 경사
났습니다. 
김동욱 2007.11.19 22:58
  요즘...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저녁 식사 같이 합시다!"고 청해 오는 사람입니다. 3살(뱃살, 목살, 턱살)과의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전쟁 수행을 방해하는 어떠한 시도도 '공공의 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감히(?) 저에게 전화를 못하시는 겁니다. 이해가 가셨습니까?

이 달이 가기 전에, 토요일 낮에 점심 식사 한번 같이 하지요! 멀구 어머님과 같이요^^ 의논하셔서, 전화 주세요. 그리고... 돌아 오셨나요?
박선희 2007.11.20 10:22
  제가 머리에 " 털 " 나고 미인 이란 소리는 처음 들어봐요. 고마와요, 집사님.
제가 집사님 때문에 기가 산다니까요.
김동욱 집사님 한텐 거의 매일 맞는데 (인터넷 에서....오해 말기를...).
사실 제가 인상이 좋다는 얘기는 종종 들었었지만 미인 이란 소리까지는.....
기 살려 주신 댓가로.....너무 핸섬 하신 멀구아빠....참, 요즈음엔 핸섬 이라고 안하고, " HOT " 이라고 한대요. 고로....너무 HOT 하신 멀구아빠.....짱 !!!
멀구아빠 2007.11.20 11:41
  하하하...
저는 거짓말 못합니다.
그런데, 걱정은 혹... 이 댓글을 보고있는 분중에 저를 몹시도
싫어하시는분은 우리 선희집사님과 제 글을 보고 아주 OO도
뜌엣으로 한다고 하실것 같아 그게 걱정입니다만....Who Cares...
그렇지 않습니까?  남이 뭐라든... 솔직하게 그리고 좋은 사람들
끼리 같이 더불어 사는것을 하나님께서도 원하시지 않을까요?

누가 저를 싫어하느냐구요?
있습니다.
이사이트에 가...끔씩 들어와서 보고는 혼자 비웃는 그런이요.
아마 김동욱 집사님은 그분이 누구이신지 아실거에요.
왜냐하면 집사님께 제가 그동안 알고받은 상처, 모르고 받은
상처가 있다고 말씀드렸으니까요? 
Sorry...제가 별예기를 다하네요.  정말 멀구엄니 말처럼 나이가
들더니 맛이 완전히 같나봐요. 
박선희 2007.11.20 22:02
  저도 who cares.....입니다.
누가 뭐라던 그게 무슨 상관 입니까?
원래 세상 이치가 좋아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 반대편도 있는 법이지요.
멀구아빠 말씀 대로라면 아마 저를 지독하게 미워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걸요?
그래도....상관 없읍니다.
누가 뭐래도 전 그들 앞에 떳떳 하니까요.(이글을 읽고 계신 다른분들껜 몹시 죄송..^^)
우리 학교의 반장도 그렇잖읍니까?
반의 모든 아이들이 다 반장을 좋아 합니까?
그러니까.....우린 계속 이대로 우리 일만 묵묵히 하면 되는 것이지요.
안그렇읍니까? 멀구아빠? 그런뜻에서......오늘 하루도 주안에서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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