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건망증

멀구아빠 14 6,728 2007.07.07 12:11
오늘은 건망증이 심한 어떤 사람들 이야기 입니다. 정말 이런사람들 있어요.

1. 화상
  어떤 사내가 양쪽 귀에 심한 화상을 입고 응급실로 달려 들어왔다.
  이 끔찍한 광경을 본 의사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아니, 어떻게 했길래 귀에 이런 심한 화상이 생기신 겁니까 ?"
  "네... 제가 다림질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지않았겠어요 ?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전화를 받는다는게 그만 다리미를 .... "
  " 저런.  그럼 다른 쪽 귀는 어떻게 된 건가요? "
  그러자 환자가 잔뜩 열이받아 대답하기를.....
  " 아니... 그 자식이 또 전화를 걸잖아요 !"

2. Going Up or Down ?
  계단에서 굴렀다.  훌훌털고 일어났다.
  근데......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지, 내려가고 있었는지 도통 생각이 안난다.

3. 학교가는길
  학교가려고 나서다가, 몇번 집에 되돌아왔다.
  "엄마, 내 시계...."
  "엄마, 지갑........"
  "엄마, 핸드폰....."
  "엄마................"
  "으휴~ 이번에 또 뭐야 ?"
  "엄마, 오..오늘... 토요일이지?  그럼 나 오늘 학교 안가는 날인데......"

4. 길을 잘못들었네.
  멋모르고 매주 마누라하고 애들을 교회 내려주고 가던것이 습관이 되었는지....
  어느날 새벽.  골프치러 간다는게 그만 잠시 조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내차는
  어느새 교회 주차장으로 들어섰는데....
  마침 주차장 안내하던 집사님이 날 보시더니, 잘~ 왔다고, 눈시울을 적시며
  나를 반긴다.  그리고 옆에 있던 권사님은 덩달아 더 난리다.
  이쯤되면 아무리 강심장이라도 차를 돌려 갈수가 없다.
  그날, 나는 하는수 없이 새벽예배를 드렸다.  간...절...히.....
  예배중에도 친구들이 옆구리에 찬 핸드폰으로 계속 연락이 온다.
  어디서 뭐하고 자빠져서, 안 나타나냐고.
  미치겠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
  친구야 미안하다.......

Comments

박선희 2007.07.07 13:26
  멀구아빠의 글솜씨는 아주 재미 있는것이 남의 추종을 불허 한다니께유. 하여간 워디서 다 줏어 들었는지는 몰라두유  아느것이 참말이지 많어유. 좋아유... 지가유 두팔 걷어 부치고 팍팍 밀어 드릴랑게 앞으로도 계속 그조시로 go 하시래니께유. 흐흠....^^홧팅...이여유.
조 일 구 2007.07.08 03:52
  집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참... 이름이 좋으시네요.  제 옛날 여자친구 이름이 선희였는데.... 조선희.  아무튼 오늘은 토요일, 날씨도 좋으니
Enjoy the weather and have a good weekend 하십시요.
김동욱 2007.07.08 13:14
  그래 둘이 잘만났다. 철자법 틀리는 사람들끼리... 메주인지 매주인지도 구별 못하고...
박선희 2007.07.10 11:32
  도대체 뭐가 불만 이예요? 매주....맞잖아요? 왜 사사건건 시비예요? 우리한테 관심 끄시죠. 멀구아빠, 저쪽엔 신경쓰지 마시고 하던 얘기 끝내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제 생각엔 멀구아빠...꽃미남 같아요. 철자법 틀리는 사람 운운 하신 누구하고는 다르게....
멀구아빠 2007.07.11 07:52
  꽃미남이라....
듣기가 싫지는 않은데, 실지로 보시면 실망하실텐데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리고, 철자 틀리는 사람치고
인간성 좋지않은 사람 없다는걸 우리 두목님은 잘 모르시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아무튼 계속해서 성원, 후원 바랍니다.
김동욱 2007.07.11 09:35
  그러면 저처럼 철자 틀리지 않는 사람은 인간성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인데...

지금 그 말에 어떻게 책임지려고 그러시나요?

우리 예수생명교회의 성도님들은 박선희 집사님만 빼고 인간성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거 왜 이래요? 뒷감당을 어떻게 하시려고?

이 곳에 오셔서 글을 남겨 주시는 분들 중에는 한국에 계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 분들 어느 누구도 철자법에 벗어난 글을 쓰시는 분은 안계시는데...
박선희 2007.07.12 11:36
  물귀신 작전을 쓰시겠다....? 흠 !!!! 좋아요. 저와 멀구아빠는 그저 단순히 김집사님만을 겨냥해서 한 얘기인데..... 여기 뉴욕 뿐만 아니라 한국까지 끌어다 들이대시다니....너무 심했다.
김동욱 2007.07.12 12:42
  중동 아프리카 유럽 모두 끌어 들일까요?
멀구아빠 2007.07.12 13:05
  아무튼....
말로는 아무도 김집사님을 못이기니까, 박집사님과 저는 일단 ..... 접고,
다음에 한번 기회를 봐서, 복수를 하도록 하지요. 
김동욱 2007.07.12 19:59
  토씨 사용하는 것... 신중하라고 했지요? 그럼... 이기는 것 있으면 말해 봐요!

공부 못하는 것, 노래 못하는 것...
이길 수 있는 게 '못하는 것'말고 뭐가 있나요?
박선희 2007.07.12 21:32
  멀구아빠, 우리 언제한번 골방에서 뭉칩시다. " 타도 !! 김동욱 집사님 !!!" 을 위해서.... 남들은 기도 하기위해서 골방에서 모이지만 우리의 목적은 오직....아시죠? 그날을 목놓아 기다리며....
김동욱 2007.07.12 21:41
  이루지 못할 꿈은 일찌감치 버리시는 게 정신 건강에도 좋답니다.
조 일 구 2007.07.13 08:46
  지금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중이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아무튼 제가 8월중에는 하루 예배드리러 예수생명교회에
가야 하니까, 그때가서 어떻게 해 볼께요. 
김동욱 2007.07.13 10:49
  그나저나 걱정입니다.

온다고 해놓고 안오면 압력에 굴했다고 할 것이고,
김동욱 집사한테 욕 먹어서 안갔다고 하면 속 좁은 사람 될테고,
이미숙 집사님 핑게댓다간 석달 열흘 동안 화장실 청소해야 하고...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