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대에 주님이 오시기를 ...

김성민 0 5,521 2007.01.23 00:07
많은 한국교회들이 평양부흥100주년을 기념하여 '부흥행사'를 열고 있고, 목회의 관심을 부흥에 집중하고 있다. 침체된 조국교회를 생각하면 고무적인 일이지만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역이기에 인위적 노력으로는 성사되기는 힘들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부흥은 현재 하나님 나라의 통치와 조만간에 있을 그의 심판을 깊이 인식한 사람들이 자신과 자신이 속해있는 공동체의 추악한 죄악을 발견하고 애절하게 통곡했던 심령의 회개로부터 일어났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교회의 어른들이 부흥의 관한 깊은 관심을 보이지만 대부분의 성도들은 하나님나라의 가치나 심판에 대해서는 무감각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교회의 언저리에서 심령의 깊은 통회를 느낀 몇몇의 평범한 성도들을 통해서 부흥의 불길은 일어날 것 같다. 100년 전 1904년, 웨일즈에서 평범한 광부의 아들 이반 로버츠로부터 시작되어 영국 전역을 휩쓴 성령의 불길처럼 말이다.

기억해 볼 일은 근세의 대부흥은 50년이나 100년을 주기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것은 지엽적인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일어났었다. 평양에서 뿐만 아니라 웨일즈, 인도 등. 

바라기는 이번에 부흥의 불길이 붙는다면 또 다른 부흥의 역사를 장식하지 않고 우리 세대에 주님이 다시 오셔서 우리가 기대했던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할 뿐이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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