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을 넘어 변화로

한가람 0 5,646 2007.01.22 17:32
부흥을 넘어 변화로


트랜스포메이션2007     
지난 7~12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Transformation Korea가 주최하고 HIM선교회, WLI Korea, 성시화운동본부, 에스더코리아, 비전 G12코리아, 다윗의 장막, 예수원이 주관한 ‘Transformation 2007’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집회는 세계 영적 지도자인 피터 와그너 박사(세계 추수사역(GHM) 총재), 척 피어스(세계 추수사역(GHM) 부총재), 하이디/롤랜드 베이커(모잠비크 선교사) 등이 참여하여 시대에 걸 맞는 부흥이 오길 기대하고, 부흥을 넘어 변화로 한국교회가 나갈 것을 선포했다.

특히 진정한 부흥이라 할 수 있는 화해와 회개가 한국교회 목회자 사이에 일어났다. 홍정식 하베스트샬롬교회 목사와 그 외 수십 명의 목회자들이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앞에 무릎을 꿇고 성령사역을 비판한 것에 용서를 구한 일이다.

이번 집회는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의 부흥처럼 화해와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으며, 한국교회의 복음주의와 은사주의가 하나가 되고,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었다는 점에 의미가 컸다.

김정화 기자  juliatv@


TRANSFORMATION 2007 선언문
우리들의 선언

1. 한국교회 내 오해와 질시, 분열로 점철되었던 과거를 회개하고 서로 용서를 빌며, 이 땅에 만연한 모든 죄에 대해 한국교회가 그 책임을 통감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한다.

2. 그동안 성령의 역사를 제한한 잘못을 통렬히 회개하며 인간적인 힘이나 능력에 의지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한국교회의 앞날을 개척해 나갈 것을 결심한다.

3.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 모든 문제의 해결인 것을 믿으며, 성경의 모든 책이 이것을 증거하고 있음을 확신한다.

4. 한국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특별하신 축복과 은혜에 감사한다. 기독교 전래 120 여 년 동안 개인의 구원과 사회 모든 영역에서 변혁의 원동력이 기독교 복음이었음을 확신한다.
나아가 한국 민족의 복음화와 사회 변혁 사례는 다른 모든 민족과 족속에게 유익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는 외국 강사들의 예언적 메시지에 공감한다.

5. 함께 협력하여 세계선교의 한 부분을 감당하기로 하여 2020년까지 100만의 자비량 선교사를 파송(MT 2020)하며, 10만의 정병 선교사를 파송(TARGET 2030)하기로 결의한 한국 선교계의 변혁적 결의에 동의한다.

6. 대한민국의 남은 고난의 잔인 북한을 위해 2007년을 ‘북한을 위한 기도의 해’로 선포하여, 신속한 통일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통일 한국을 준비하고 남과 북의 교회가 세계 선교와 세계 변혁에 매진하도록 한다.

7. 세상을 위한 그리스도의 순결한 신부로 도덕적 주도권을 다시 회복하여 한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한다.

8. 개인의 치유를 바탕으로 하여 가정, 정치, 경제, 종교, 예술, 교육, 과학 등 각 영역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도록 세상을 변혁시키는 한국 교회의 사회적 사명을 감당한다.

9. 하박국 선지자처럼 비록 가시적인 축복의 열매가 보이지 아니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함께 하심을 인해 기뻐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속히 임하길 간절히 기도한다.

10. 한국교회의 새로운 100년을 주도할 다음 세대를 축복하며 이들이 하나님의 비전을 품고 말씀으로 온전히 성장하여 세계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

11. 만일 하나님이 세계적 선교 리더십을 영국, 미국 교회 다음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로 이양하신다면, 두렵고 떨림으로 요셉의 고난을 통한 비전 성취처럼 한국 교회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데 순종한다.

<관련 기사>

한국을 향한 예언

척 피어스 목사  세계 추수사역(GHM) 부총재

2006. 10~2008. 8 영적 돌파기…새 역사 일어날 것
새로운 ‘예배 바람’이 불어 … 武器의 무력화

지난 12일 ‘트랜스포메이션 2007’저녁집회에서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예언이 선포됐다.
2006년 10월에 시작해 2007년 6월까지의 기간 동안 한국 상황이 변화될 것이다. 이 때에 북한에 여러 가지 형태의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한 소문도 있을 것이다.

2008년 8월이 되면 하나님이 한국에 새로운 역사를 행하실 것이다. 적들이 남한을 향해 대적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이 마귀의 세력을 물리칠 것이다. 그리고 적의 계획들이 거꾸로 돼서 새로운 문들이 열릴 것이다. 그들이 커다란 파괴를 계획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한국에 새로운 문이 열려 북한으로 올라갈 것이다.

“내가 말하노니 내가 한국에 있는 백성들 사이에 새로운 형태의 예배를 일으킬 것이다. 그들이 새로운 형태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그래서 한국의 3세대가 한마음이 돼서 나를 경배할 것이다. 적들이 계속 위협하고 위협한다 할지라도 그리고 세 나라가 너희를 향하여 대적한다 할지라도 향후 2년 동안 나의 백성들이 한 마음이 되어 나를 경배할 것이다. 내가 새로운 예배의 바람을 한국교회에 잡혀 놓을 것이다. 그래서 한국교회의 새로운 경배 바람이 이 영역을 뚫고 전세계에 향기로운 향기가 될 것이다.

많은 무기가 너희를 대적하여 모일지라도 남한의 새로운 경배의 바람 때문에 무기가 무력화될 것이다. 만약 너희들이 한국에서 나를 향해 새롭게 경배하는 자리, 너희 자리를 찾아간다면 6월에 혹시 혼란이 있다 할지라도 내가 한국교회에서 새로운 형태의 소리를 발하게 할 것이다.

또한 올해 6월 이후 14개월이 되면 너희 적에게 놀라운 영적인 돌파가 있을 것이다. 그것이 너희에게 새로운 선택으로 일어날 것이다. 오늘밤 너희에게 승리의 불을 밝히리라. 이럴 때 이 땅에 향후 2년 동안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께 승리의 함성을 올리라.”

올해 초에 하나님께서 이제 새로운 기름에 대해서 연구하고 찾아보라고 말씀하셨다. 이 기름의 이름은 ‘하나님의 날개의 기름’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날개 밑에 우리가 거하기를 원하며, 하나님 마음에 우리가 거하기를 원하신다.

올해는 천사들이 우리를 방문하며 하나님께서 만져주시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미래를 위해 모이고 기도하기를 힘쓰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날개를 넓게 펼치셔서 품을 것이다. 이 날개는 시편 91편이다.

피터 와그너  세계 추수사역(GHM) 총재

“한국교회, 4가지 영역 바꿔야 변화”
①교회 정치구조 ②일터 ③主의 명령 ④富 등에 思考 전환 필요

한국교회 성장 배경으로서의 영적요인을 보면 1907년 평양대부흥 후 일제치하의 신사참배를 거론하게 된다.
이때 숭배한 일본의 ‘신도’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라’라 불리는 하늘여왕이다. 일본은 태양신을 숭배한 것이다. 일본 천황 또한 정치적 능력이 아닌 영적 영향력을 갖고 있다.

황제는 호숫가 작은 궁전에서 무당들이 지어준 쌀을 먹으며 하룻밤을 자 태양여신과 연합한다. 일본의 황제는 태양여신을 대신해 일본을 다스리는 영적존재가 된다.
일본의 영적세력 ‘신도’가 36년간 한국에 있을 때 한국의 영적세력인 ‘전통’은 쫓겨나간다. 해방 이후 한국은 ‘신도’와 ‘전통’이 없는 영적 공백기가 생긴다.

영적방해물이 없던 시기에 교회는 급성장한다. 하지만 1980년대 한국의 영적세력 ‘전통’이 침투되기 시작한다. 농촌지역의 토착신과 대학가의 전통문화 연구, 한국문화 되찾기 등의 방법으로 ‘전통’이 확산된다.

이것은 보이지 않는 영적전쟁으로 한국교회는 영적전쟁을 배우지 않아서 변혁의 기도를 하지 못했다.
한편, 한국교회가 변화 받기 원한다면 새롭게 바꿔야 할 4가지 영역이 있다.

첫째, 교회의 정치구조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다. 에베소서 4장 11절은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의 오중사역을 말했다. 에베소서 2장 20절 사도와 선지자의 터 위에 교회를 세운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다. 교회의 터는 사도와 선지자들이다. 한국교회는 성경적 구조의 지도자 모형을 가져야 한다. 

둘째, 일터 즉 직장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일터에 교회가 있다. 교회의 터가 사도와 선지자라면 일터 역시 사도와 선지자의 터 위에 세워져야 한다. 신학교에 가지 않았어도 직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크리스천은 ‘일터 사도’다. 세상을 변혁시킬 수 있는 힘과 권세를 ‘일터 사도’에게 주셨다.

셋째, 대위임령(주님의 명령)에 대한 사고를 전환해야 한다. 대위임령은 마태복음 28장 “세상 끝까지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이다. 이것은 열방만을 뜻하지 않는다. ‘나라 전체를 제자화하라’이다. 

네 번째 부(富)에 대한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가난에 눌려 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만드실 때 다스리며, 번영하라고 하셨다. 이것은 사회변혁의 한 일부분이다. 사회에 돈을 지불할 수 없다면 사회 변혁을 이룰 수 없다.

정리/김정화 기자  juliatv@ 
미래한국  2007-01-21 오전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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