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고난의길

이정근 3 7,397 2008.03.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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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나 마음이 가난하여
주님의 고난의 길을 걷게 하소서
나 마음속의 숨겨 있는 먹구름을 걷혀주소서
나 가난한 마음 부여 잡고 슬퍼 울지라도
나 목메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의 고귀한 사랑만 간직 하게 하시고
그 사랑을 온 누리에 울려 퍼지게 하소서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우리 함께 갖게 하시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이
우리들의 가슴속에 숨쉬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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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오늘밤 당신을 그리워하며
슬픔의 눈물을 짖게 하시고
원 없이 하염없이 눈물 흘리게 하소서

아버지!
당신의 고귀한 사랑을 저는 알고 있을까요?
나 마음이 가난하여 오늘은 알 것 같지만
내일은 잊혀 지겠죠?
우리들의 마음이 너무도 나약하고
망각의 늪에 빠져 있으니까요.

아버지!
이 고난 주간이라도 주님을 생각하게 하시고
매일매일 새벽을 깨우게 하시고
기도하며 회개의 눈물을 흘리게 하소서.
십자가의 길을 묵상하며
주님 사랑을 그리워하게 하소서

아버지!
매일 기도하며 헛된 욕망의 그늘에서
벗 서나게 하시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음
욕심 없고 풍요로운 마음을 갖게 하소서

오늘밤 이 고난의 길. 슬픔의 길.
십자가 고난의 길을 잊혀지지 않게 하시옵소서
그 어떤 풍랑 속의 갇혀 있더라도
실망하지 않게 하시고 기도하며
주님 사랑의 아픈 마음을 되새기게 하소서

아버지!
오늘은 슬퍼하더라도
내일을 밝고 아름다운 햇살이 빛나게 하시고
눈부신 태양아래 기뻐하며 마음껏 소리쳐
외치게 하소서
날 사랑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깨달아
회개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더라도
기뻐하며 주님께 찬양의 메아리 소리가
울려 퍼지게 하여 주소서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Comments

이정근 2008.03.19 19:56
  우리의 생명을 살리신 예수님의 고귀한 사랑을 저버리며
삶속에 빠져 허우적 거릴때 새봄의 빗속에서 주님은
날 찾고 계셨습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마음과 가슴으로
되새기며 오늘밤 슬프고 기쁜 십자가 그 고난의 길을
함께 떠나는 마음으로 나의 기도소리를 외쳐봤습니다.
그동안 소홀히 했던 주님 향한 기도와 묵상을 일깨우며
다시한번 마음과 영혼을 여미어 봅니다.
주님향한 그리움의 목멘 기도를 달라구요
예수생명교회를 사랑하시고 주님을 섬기는 모든
성도분들과 남아있는 고난주간 시간들을 묵상하며
나누길 소원하며 오늘도 아름다운 날들이 되세요.
송선희 2008.03.20 00:56
  집사님 오랫만에 들어오셨군요
고난주간 집사님의 묵상을 통하여 집사님의 삶속에서 고귀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시기를 원합니다
jinna kim 2008.03.27 05:27
  십자가의 고난의 의미를 다시한번 좋은 사진을
통해서 깨닫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집사님의 수고를 우리모두 감사하며 주님께서도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