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재희에게....

박선희 0 3,347 2007.09.16 10:52
안녕? 조재희?  재회야 !!!!
나 박선희 집사야.... 혜은이와 희은이 엄마.... 이제 알겠니?
한국엘 다시 갔다며? 얼마나 힘이 들고 가족이 보고 싶었으면....
너를 금요예배 끝나고 잠시 들른 스코비 다이너 에서와 한가족 수련회에서... 이렇게 딱 두번밖에 못봤는데 한국엘 다시 갔다는 말을 듣고나니 너무 서운하구나. 이렇게 빨리 헤어질줄 알았다면 좀더 많이 안아주고 뽀뽀도 많이 해줄것을....
가족도 없이 재희혼자 미국생활을 한다는게 어린 너에게는 너무 버거운 일이 라는것을 우리 모두는 잘안단다.
물론 송선희 집사님과 언니들 모두가 너에게 한없이 잘해줄것을 믿어 의심치는 않지만 그래도 어디 가족만 하겠니?
그러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이왕 여기까지 온거....나는 네가 여기서 잘 견디었으면 했었는데.......가족 품으로 다시 갔다니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 라고 생각 한단다. 하나님 께서도 네가 아직은 너무 어리다고 생각을 하셨나보다. 그렇지? 그러니까 다시 돌려 보내셨겠지?
재희야 !!!! 다음에 올때는 좀더 커서 왔으면 좋겠구나. 생각도 깊어지고 마음도 강해지고 담대해 지고....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재희야 !!! 우리 그때 다시 기쁘게 만나자꾸나.
사랑해....재희야.... 하늘만큼 땅만큼...<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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