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에 드리는 기도 (8)

김동욱 0 5,576 2007.08.26 19:52
하나님!

매일 매일의 삶을 기도로 시작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성경을 가까이 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살아온 삶과, 살아갈 삶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지난 주에는 우리 모두가 슬픔과 아픔 가운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사랑하시는 신봉섭 집사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부활을 믿는 우리 모두에게는, 신 집사님을 하나님 앞에서 다시 뵈올 수 있는 소망이 있지만, 이 세상에서 좀 더 오랫동안 신 집사님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가족수련회에도 같이 가고 싶었고, 신 집사님의 해맑은 미소를 바라보며 정겨운 이야기도 나누며, 오래오래 성도간의 교제를 나누고 싶었는데, 그러하지 못하는 섭섭함이 큽니다.

하나님!

신봉섭 집사님의 영혼을 하나님께서 받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송선희 집사님과 난슬이들의 삶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고, 도와 주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주님께서 송 집사님의 남편이 되어 주시고, 난슬이들의 아빠가 되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송 집사님과 난슬이들의 생각과 삶의 여정 가운데 지혜자가 되어 주시고 나침반이 되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이제, 송 집사님과 난슬이들의 눈에서 눈물을 걷우어 주시옵소서!
쉽지 않겠지만, 어려운 일이겠지만, 하나님께서 신 집사님과 난슬이들의 마음에 평강을 허락하여 주셔서, 이제는 아픔을 떨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위로로 송 집사님과 난슬이들의 심령을 채워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랑하는 남편을, 사랑하는 아빠를 만날 소망을 가슴에 안고, 이제 허탄함과 비통함을 떨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희 부모님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저로 인하여 아파하시는 두 분을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저로 인하여 염려하시는 두 분에게서 근심과 염려를 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가족수련회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교우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쾌청한 날씨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고 가는 길을 지켜 주시옵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생명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게 되는 가족수련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향하여, 우리 모두를 향하여,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하여 들려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가족수련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양한 생각들이, 서로 다른 의견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집약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모아 주신 생각들을 힘써 행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도출하여 주신 결론들을 우리 모두의 열과 성을 다하여 실천하게 하소서!

하나님!

육신의 질고로 고통 가운데 계시는 제 부모님과 임견자 성도님을 돌아보아 주시옵소서!
그들의 육신의 병을 고쳐 주시옵시고, 그들의 귀한 이름들이 하나님의 생명책에 녹명되는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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